북중미 월드컵 멤버 확정…고지대 적응이 변수

북중미 월드컵 멤버 확정…고지대 적응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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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4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32강 진출을 1차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스포츠취재부 한성윤 기자 함께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죠?

[기자]

대표팀 막내에서 최고참까지 4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됩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월드컵에 네번째 출전하는 건 손흥민이 네번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에 네 번 나간 선수는 3명입니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서 2002년 월드컵 멤버인 황선홍과 이운재가 나란히 네번의 월드컵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이 네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월드컵 경기 출전은 홍명보 감독이 16번으로 1위인데요.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하면 손흥민이 16경기로 동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역대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습니다.

2014년에 1골, 2018년에는 2골을 넣었지만 부상속에 나선 지난 카타르 대회에선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면 통산 4골로, 박지성과 안정환을 넘어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올리면서, 8강까지 진출하는 것이 한국 축구가 꿈꾸는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 외에도 이강인과 김민재 등 간판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서게 되죠?

[기자]

이번 대회는 손흥민이 뛰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말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함께 출전하는 마지막 월드컵이란 뜻이어서, 더욱 중요한 대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의 역대 최고 스타로 유럽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한 세계 정상급 선수임에 분명합니다.

미드필드에선 이강인이 버티고 있는데요,

지난 월드컵에선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홍명보호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아시아 선수로 유럽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중인데,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수비수로 평가됩니다.

이 세 선수가 뛰는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축구는 이 세명이 하는 게 아니어서, 다른 선수들의 뒷받침도 절실합니다.

특히 김민재와 함께 쓰리백 수비를 구축할 선수들이 중요한데,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적의 조합 찾기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강인과 미드필드를 이끌 황인범 선수의 부상 회복 여부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재활을 진행중인데요,

황인범이 월드컵까지 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앵커]

이번 대표팀 멤버중에 오현규 선수의 이름이 눈에 띄는데 4년만에 대표팀 기둥으로 올라섰죠?

[기자]

4년 전엔 예비 선수였는데 이제는 주전 최전방 공격수 출전이 유력합니다.

쪽집게로 유명한 이영표 위원은 우리나라의 1호골을 넣을 선수로 오현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4년전 예비 선수로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했던 오현규는 등번호 없는 선수에 불과했습니다.

그저 기대주였던 오현규는 4년만에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해서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벨기에의 헹크를 거치면서 부쩍 성장했고 지난 2월 튀르키예 리그 베식타시로 옮기면서 절정의 골 감각을 발휘했습니다.

이적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으로 구단의 123년 역사에 최초의 기록을 쓴 데 이어, 석달만에 8골을 터트려 오현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자신감은 그대로 대표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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