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발 충격 트레이드 이번에도 등장?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 꿈꾸는 밀러, 1년 만에 유니폼 바꿀 가능성 제기

샌디에이고발 충격 트레이드 이번에도 등장?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 꿈꾸는 밀러, 1년 만에 유니폼 바꿀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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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에 도전하는 메이슨 밀러를 1년 만에 포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밀러와 샌디에이고의 미래를 예측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5월 24일까지만 해도 승패 마진 +1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달렸으며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불과 0.5경기였다. 하지만 최근 12경기에서 3승 9패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겪으며 46승 46패 5할 승률에 턱걸이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현재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에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격차는 4.5 경기다. 팬그래프 기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2.1%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현재 밀러의 거취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 애슬래틱스에서 MLB 파이프라인 기준 유망주 랭킹 전체 2위 레오 데 브리스를 비롯한 유망주 패키지를 주고 밀러를 영입했다. AJ 프렐러 단장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밀러의 가치 자체는 떨어지지 않았다. 아직 FA까지 3년 이상 남았으며 이번 시즌 성적은 36경기 출전 2승 1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0.96에 불과하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0.57로 더 좋고, 9이닝당 삼진 개수도 16.5개로 압도적이다.

다만 지난해 밀러를 데려올 때 샌디에이고가 워낙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에 데 브리스 수준의 가치를 다시 받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샌디에이고가 이번 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적어도 이번 겨울까지는 밀러와 함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들의 단장이 '매드맨' 프렐러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관계자는 "프렐러에 대해서 확실히 아는 건 하나뿐"이라며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러가 시장에 나왔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지만, 프렐러가 밀러를 내보내고 유망주를 확보한 뒤 오프시즌에 다시 전력을 보강하는 그림도 상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셔널리그 한 관계자 역시 "샌디에이고가 모든 문의를 받을 것이고, 전면적인 매각을 상상하긴 어렵지만, 프렐러인 만큼 개별적인 깜짝 트레이드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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