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이강인 세상에서 가장 잘 쓰는 감독...아기레 깜짝 관심 폭발! 멕시코 감독 사임→韓 부임 가능…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한국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멕시코의 sdp노티시아스는 9일(한국시각) '아기레가 한국 대표팀의 영입 목표가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sdp노티시아스는 '아기레는 2026년 월드컵 이후 멕시코 국가대표팀을 떠난 후 감독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미 여러 곳에서 제안을 받고 있으며, 그중 한국에서도 관심이 등장했다.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에서 지도했던 이강인과의 인연이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기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도 고려 중이며, 은퇴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한국은 조만간 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를 이끄는 감독은 아기레. 멕시코 출신의 아기레 감독은 일본, 이집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사수나, 레알 사라고사, 에스파뇰, 레가네스 등 여러 구단을 거친 베테랑 지도자다. 특히 그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강인은 당시 발렌시아와의 문제로 구단을 떠났고, 자유계약으로 손을 내민 마요르카의 손을 잡고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2022~2023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꽃을 피웠다. 당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마요르카의 분전을 이끌었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강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이강인으로서는 커리어가 꺾일 수 있는 시점에 자신을 구해준 은인 같은 스승이나 다름없다.
월드컵에도 경험이 많다. 2002년 한-일 대회, 2010년 남아공 대회, 2026년 북중미 대회까지 3번의 월드컵에 나서, 멕시코를 모두 16강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를 만나 0대1로 패했다. 다만 아기레는 16강 탈락 이후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뒤를 이어 하파엘 마르케스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기레 감독이 보여준 프로정신과 리더십,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며 '그의 유산은 멕시코 축구 역사의 일부이자 조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보여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작별을 고했다.
아기레는 사임한 이후 공석이 된 대한민국의 차기 감독 후보로 올랐다. 이외에도 파울루 벤투, 거스 포옛, 즐라트코 달리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대한축구협회(KFA)는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한 창구도 열지 않았고, 어떤 방식으로,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할 지도 결정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