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승 못해요’ 브라질 무너뜨린 홀란, 이유 있는 겸손? “잉글랜드는 우승 후보, 모든 부담은 그들이 가져야”

‘우리는 우승 못해요’ 브라질 무너뜨린 홀란, 이유 있는 겸손? “잉글랜드는 우승 후보, 모든 부담은 그들이 가져야”

오타니 0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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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우승 후보입니다. 모든 부담은 그들이 가져가야 해요.”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는 이번 2026 북중미월드컵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그들은 우승 후보 브라질을 격파, 유럽의 다크호스라는 평가에 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르웨이의 다음 상대는 또 다른 우승 후보 잉글랜드다. 역사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두 나라의 맞대결은 대단히 의미 있다. 그리고 ‘괴물’ 엘링 홀란이 이번에도 기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홀란은 이번 월드컵의 확실한 스타다. 그는 7골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골든 부트 경쟁을 하고 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선 멀티골 활약, 삼바 군단을 무너뜨렸다. 다음 차례는 잉글랜드다.

노르웨이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8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홀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분명한 우승 후보들이 있다. 잉글랜드도 그중 하나다. 여러분(취재진)은 모든 부담을 잉글랜드에 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전은 정말 특별한 게임이다. 내게는 더욱 특별하다. 나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고 잉글랜드에서 태어났다. 또 소속팀(맨체스터 시티) 동료들과 만나게 된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고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홀란은 잉글랜드가 가져야 할 부담에 대해 계속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 겸손해야 한다. 다만 잉글랜드는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들은 잉글랜드다. 모든 부담은 잉글랜드에 있다”고 말했다.

사실 홀란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우리는 이미 32강에 진출했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렇기에 프랑스전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프랑스는 우리를 이길 것이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프랑스전에 홀란을 쉬게 했고 1-4 대패했다. 그럼에도 32강 진출은 확정한 상황, 큰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브라질전 승리는 드라마였다. 홀란은 “브라질과 만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있어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브라질을 이긴 뒤, 8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건 더욱 특별한 일이다. 노르웨이에서의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 흔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

홀란과 노르웨이는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분명 강력한 적. 그러나 브라질을 잡아낸 노르웨이의 기세는 잉글랜드조차 쉽게 감당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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