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다저스 비상, ‘주포’ 스미스 복귀일 지연…"올스타 휴식기 끝나도 못 돌아온다"

‘우승후보’ 다저스 비상, ‘주포’ 스미스 복귀일 지연…"올스타 휴식기 끝나도 못 돌아온다"

연미포 0 163

‘월드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는 LA 다저스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전포수 윌 스미스의 복귀일이 여전히 미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5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주전 포수 윌 스미스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우려스러운 소식을 전했다”며 “당초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가 예상됐지만, 회복 속도가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데이브 로브츠 감독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미스의 목 부상이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라인업에 복귀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현재까지 눈에 띄는 회복 진전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스미스의 몸 상태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목 부상은 포수에게 특히 부담이 큰 부위다. 수비 시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하고, 투수 리드와 송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버츠 감독 역시 스미스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복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다저스가 정규시즌은 물론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선 주전포수 스미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2019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21년 단숨에 시즌 25홈런을 터트리며 주전 포수가 된 스미스는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릴 만큼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스미스가 이탈한 동안 유망주 포수 달튼 러싱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백업은 엘리에저 알폰소 주니어가 맡고 있으며 당분간 이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미스는 공수 양면에서 다저스 전력의 핵심이다. 특히 투수진과의 호흡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은 팀이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다저스는 다행히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주전포수 스미스의 공백이 장기화 되면 후반기 시즌 일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오타니 쇼헤이 역시 왼쪽 무릎 관리 문제로 올스타전에 불참하는 등 핵식 선수들의 건강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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