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역대 최고의 선수지만, 사이영상은 쉽지 않아" 동료 무키 베츠의 냉정한 진단

"오타니 역대 최고의 선수지만, 사이영상은 쉽지 않아" 동료 무키 베츠의 냉정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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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인 무키 베츠가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했지만, 2026시즌 사이영상 수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쉽지 않음을 암시했다.

베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오타니는 지난 2024년 LA 다저스에 합류한 뒤 2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2024시즌에는 지명 타자로만 출전해 타격에 전념하면서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OPS 1.036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시즌 중반부터 투수로도 나섰음에도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 1.014를 기록했다.


올해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 겸업'을 진행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부치는 상황에서도 그는 두 부문 모두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타자로는 타율 0.293 22홈런 58타점 OPS 0.953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선 무릎 부상을 안고도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신의 경지에 이른 타격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투수 오타니도 올 시즌 성적은 만만치 않다.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찍었다. 그는 지난 2022시즌 LA 에인절스에서 28경기에 등판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당시 기록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다는 평가다.

오타니는 3회 연속 MVP 수상은 유력하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지만, 투타를 겸하는 오타니의 아성을 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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