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가 무섭다.' 44점 중 5회에만 22점 집중포화... 5회를 넘겨야 8연패 탈출이 보인다[대전 포커스]

'5회가 무섭다.' 44점 중 5회에만 22점 집중포화... 5회를 넘겨야 8연패 탈출이 보인다[대전 포커스]

에어라인 0 178

LG 트윈스에겐 이제 5회가 무서워질 것 같다.

이상하게 5회만 되면 실점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LG는 24일 대전 한화전까지 후반기 7경기를 모두 패하며 8연패에 빠져있다.

7경기에서 LG가 내준 점수는 총 44점. 그런데 이 중 절반인 22점이나 5회에만 몰아서 내줬다. 2회 7점, 3회 5점이니 5회에만 얼마나 몰아서 실점을 했는지 알 수 있다.

17일 KT 위즈전에선 라클란 웰스가 무너졌다. 2회초 4점을 내주더니 1-4로 뒤진 5회초 다시 2점을 허용했다. 그것도 2사 후에 안현민에게 볼넷을 주고 힐리어드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1-6으로 벌어졌고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대6으로 그대로 패배, 3연패했다.

18일 KT전에선 임찬규가 5회에 무너졌다. 2-1로 앞섰는데 5회초 시작하자마자 최원준에게 2루타, 김현수에게 안타, 안현민에게 몸에 맞는 공 힐이어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고, 갑자기 준비해 나온 리오스도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막지 못했다. 5회에만 4점을 주며 2-5로 뒤집혔고 결국 2대8로 지며 4연패.

21일 NC전도 2-1로 앞서다가 선발 장현식이 5회초 9번 9번 천재환, 1번 김주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함덕주와 교체 됐는데 이후 NC 타선을 막지 못하고 4점을 허용해 2-5로 역전 당했다. LG는 이후 5-5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7회초 김윤식김휘집에게 통한의 투런포를 맞고 5대7로 패했다.

23일 경기도 5회가 문제였다. 2-1로 앞서다가 5회초 웰스가 1사 2,3루서 김주원에게 안타를 맞고 2점을 허용해 2-3으로 역전을 당했고, 2사 1,3루에서 블레인에게 스리런포를 맞고 결국 2-6까지 벌어졌다.

24일 한화전도 3-1로 앞섰다가 5회말에만 7점을 허용해 4대8로 졌다.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던 임찬규가 나오자마자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계속 얻어맞기만 했고,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임찬규는 4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리드를 하다가 선발 투수가 승리 요건을 갖추는 5회에 대량실점으로 역전을 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상대팀으로 넘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계속 이런 흐름을 보이니 리드를 해도 불안할 수밖에 없고 5회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LG 타선이 초반에 터져 5회를 여유있는 상황에서 맞이하거나 선발 투수가 확실하게 막아내서 넘겨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듯. 5회에 더 집중력을 보여야할 LG다.

0 Comments
방문자 집계
  • 오늘 방문자 1,361 명
  • 어제 방문자 1,962 명
  • 최대 방문자 4,035 명
  • 전체 방문자 177,487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