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막을 수 없는 서울의 질주, 이번엔 '5경기 무승' 울산과 격돌→연패 빠진 포항, 드디어 홈이다
독보적인 '1강', FC서울의 질주는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또 연승, 무패 행진이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3월 20일 순위표 정상에 올랐고,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다. 2위 강원(승점 32)과의 격차는 10점, 어느새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경계했지만, 질주를 막을 것은 오로지 서울, 자신뿐이다. 4경기 4골을 넣은 '여름 사나이' 정승원을 필두로 클리말라, 조영욱 등 득점 루트 다변화가 돋보인다. 바베츠, 야잔, 로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탄탄한 후방은 상대가 파고들 구멍이 거의 없다. 계속된 승리로 쌓인 '위닝 멘털리티'도 서울을 지탱한다.
행운까지 서울의 편이다. 경쟁 상대들의 아쉬운 결과에 웃었다. 2위권을 형성하던 팀들이 미끄러졌다. 리그 내에서 뜨거웠던 강원은 최근 3경기 1승2무. 경기력은 좋았지만, 결과가 주춤했다. 3위 전북 현대(승점 30)와 4위 울산 HD(승점 28)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제자리걸음이다. 서울은 달아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제 시즌 세 번째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과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고민이 크다. 5경기 연속 무승, 2무3패의 부진한 성적표에 고개를 숙였다. 상위권의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확실한 반등 없이는 순위 도약이 어렵다. 휴식기를 통해 스리백을 다듬었으나, 성과는 미미했다. 최근 4경기 8실점으로 흔들렸다. 반전의 '키'는 역시 이동경이다. 공격의 실마리를 제공해야 한다. 득점 공동 선두 야고와 에릭 등 전방에서 위협적인 선수들에게 이어지는 기회도 이동경의 발끝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