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불혹의 나이에 월드컵 '깜짝 스타' 등극한 보지냐, 칠레 명문팀 콜로-콜로 이적 …
쌍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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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카보베르데의 영웅 보지냐의 차기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해외축구 소식에 높은 공신력을 보유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보지냐와 콜로-콜로가 구단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특유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어 서명은 주말 동안 이루어질 것이며 그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지냐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이 배출한 최고의 '깜짝 스타'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카보베르데를 이끌고 32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것도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말이다.
상대 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을 만났다.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압도하며 27개의 슈팅을 때렸다. 보지냐는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무실점을 지켜냈고, 승점 1점을 따냈다.
카보베르데는 이후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비기며, 3무로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첫 토너먼트에서 만난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한 아르헨티나였다.
그럼에도 카보베르데는 끈질겼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접전 끝에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패배를 손가락질할 수 없었다. 그 중심엔 이번에도 보지냐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