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창원 KIA-NC전, 2G 연속 폭염 취소…왜 부산 삼성-롯데전은 30분 지연 개시하나

'역대 최초' 창원 KIA-NC전, 2G 연속 폭염 취소…왜 부산 삼성-롯데전은 30분 지연 개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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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이틀 연속 폭염으로 취소됐다. 이틀 연속 폭염 취소는 KBO 역대 최초다.

KIA와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팀간 시즌 10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나흘째 폭염중대경보가 지속된 탓에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오후 6시 이후 기온이 37도다. 오후 8시가 지나야 기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KBO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2일)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NC 경기의 폭염 취소를 결정했고, 사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롯데 경기의 개시 시각을 30분 지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BO는 "창원 지역은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며 경기 개시 시각에도 기온이 38도 이상 지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부산 지역은 경기 개시 이후 기온이 하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30분 뒤로 미루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IA와 NC는 창원 지역 폭염중대경보 이틀째였던 지난달 31일 주말 시리즈 첫 경기를 진행했지만, 선수단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안전과 건강이 우려됐다. 경기는 NC의 10대4 승리로 끝났다.

다행스럽게도 관중 가운데 온열질환을 호소한 이들은 없었다. NC 구단인 이번 주말 3연전에 워터페스티벌을 진행하기로 했고, 경기 전부터 관중석에 계속해서 물을 뿌려 관중들의 더위를 식히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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