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감독 차두리’의 무서운 여름 질주…‘리그 3연승+5경기 연속 3골 이상’ 화성FC 공격축구 대폭발

‘2년차 감독 차두리’의 무서운 여름 질주…‘리그 3연승+5경기 연속 3골 이상’ 화성FC 공격축구 대폭발

도박근절 0 203

 ‘2년차 초보 감독’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어울리지 않는다.

차두리 화성FC 감독(46)이 K리그2 두 번째 시즌 만에 화성을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꿔놓고 있다. 지난 시즌 10위였던 팀은 어느새 리그 상위권을 지키며 K리그1 승격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공격력이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3골 이상을 터뜨리는 화끈한 축구로 K리그2를 흔들고 있다.

화성은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라운드에서 대구FC를 5-1로 완파했다. 플라나가 혼자 4골을 몰아쳤고, 제갈재민이 한 골을 보태며 대승을 완성했다. 상위권에서 승격 경쟁을 벌이는 팀을 완파하며 리그 3연승을 달린 화성은 승점 34점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K리그2 10위로 마쳤던 팀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변화다. 차 감독은 사령탑 첫해의 시행착오를 거친 뒤 올 시즌 자신만의 색깔을 팀에 완전히 입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격 방식이다. 화성은 중원에서 짧게 볼을 돌리며 점유율을 높이는 팀이 아니다. 스리톱을 적극 활용해 전방으로 빠르게 공을 연결하고, 공격수들의 기동력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다. 상대가 공을 잡으면 곧바로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다시 빠른 공격으로 연결한다. 단순하지만 속도감 넘치는 축구가 화성의 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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