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아니라 오나나랑 한솥밥?...튀르키예 유력 기자 "트라브존스포르, 살라에 연봉 283억 제안→선수도 합류에 긍…
베식타스행이 무산된 모하메드 살라가 트라브존스포르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튀르키예의 야기즈 사분추오글루 기자를 인용해 "트라브존스포르가 살라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연봉 1,700만 유로(약 283억 원)에 달하는 2년 계약이 제시됐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로 바젤, 첼시, AS 로마,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특히 리버풀에서 2017-18시즌부터 9시즌 동안 442경기 257골 123도움을 올려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25-26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오현규가 있는 베식타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었는데, 가능성이 낮아졌다. 매체는 "살라의 에이전트가 급하게 연봉 인상 요구를 했고, 베식타스는 이를 받아들일 여력이 없었다. 베식타스의 디렉터는 살라의 이적은 당분간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식타스가 제시한 연봉은 1천만 유로(약 166억 원)에 보너스 2백만 유로(약 33억 원)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제안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더 이상 협상은 불가능하며, 살라 측이 베식타스에 먼저 접촉해야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튀르키예 리그 소속 팀인 트라브존스포르가 살라 영입에 뛰어들었다. 매체는 "살라는 트라브존스로르 제안을 받아들여 튀르키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원칙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족과 상의할 예정이다. 트라브존스포르와 살라 측 에이전트 간의 협상이 상당히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알렸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시즌 리그 3위, 그리고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온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026-27시즌 역시 트라브존스포르의 골문을 지킨다. 최전방에서는 살라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