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망신’ 한국 축구, 외신들도 파문 집중 조명

‘국제적 망신’ 한국 축구, 외신들도 파문 집중 조명

뉴욕양키스 0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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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졸전이 초래한 국회 청문회에 성 접대 의혹까지 잇단 파문에 외신들도 한국 축구를 집중 조명하면서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

글로벌 통신사인 로이터와 AP 등은 한국 경찰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압수 수색을 했다는 소식을 타전했다.

이를 받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프랑스 공영 라디오 RFI 등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에 나섰고, 폭스 스포츠(Fox Sports),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알자지라(Al Jazeera),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아시아·중동권 매체들도 인용 보도를 이어갔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경찰이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축구협회를 압수 수색했다”며 “정몽규 전 회장과 홍 전 감독이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고,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비판이 분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감독의 빵집’ 스캔들: 경찰, 대한축구협회 건물 압수수색”이라는 제목으로 사태를 다뤘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2년 동안 이어진 홍 전 감독 선임 비위 수사를 다시 조명 아래로 끌어당겼다”며 “권한이 없는 인물이 자택 근처 빵집에서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핵심 의혹”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외신들은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높아진 대중의 관심과 분노가 경찰 수사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AP통신은 “2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정체돼 있던 경찰 수사가 월드컵 탈락 이후 커진 대중의 분노 속에서 다시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외신들은 최근 불거진 축구협회의 과거 심판 접대 의혹도 다뤘다.

AFP통신의 일본어판인 AFPBB 뉴스는 국내 한 언론을 인용해 “대한축구협회가 14∼15년 전 국제 경기를 맡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적 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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