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 423홈런 레전드가 생일을 자축했다…156km 강속구 넘겼다 "내일도 생일이었으면…
"늘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다."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베테랑 거포 마이크 트라웃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원한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트라웃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4-3 승리했다. 연승을 달리며 45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트라웃은 1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 타일러 필립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96.8마일(약 15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연결했다. 트라웃은 1991년 8월 7일생.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일에 이 경기가 열렸는데 트라웃은 자신의 생일날에만 6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트라웃은 자신의 생일에 경기에 나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편이다. 생일 경기에서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6홈런을 기록 중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크 레이놀즈와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생일 홈런 최다 기록 타이"라며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6시즌(2012, 2013, 2015, 2017, 2020, 2026)에 생일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부상으로 생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또한 21세 이하와 35세 이상 두 시기 모두에서 생일 홈런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테드 윌리엄스와 로드리게스가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