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동희' 드디어 터졌다. 한동희 투런-윤동희 솔로 '랑데뷰포' 작렬[
'쌍동희'가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와 윤동희가 연속타자 홈런을 만들어냈다. 둘이 연달아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
롯데 한동희와 윤동희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5번타자로 나란히 출전했다.
3회말 둘의 홈런포가 연달아 터지며 사직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LG의 에이스급인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선 둘 다 범타였다. 한동희는 1회말 2사 3루에서 좌익수 플라이, 윤동희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플라이.
1-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서 한동희가 큼직한 역전 홈런을 날렸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134㎞의 바깥쪽으로 벗어난 체인지업을 밀어쳤고 크게 날아간 타구는 우측 파울 폴을 그대로 직격했다. 1루심이 손을 돌리며 홈런 사인을 보냈다.
단숨에 3-2 역전.
한동희의 큰 홈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윤동희가 큰 타구 소리를 냈다. 1S에서 2구째 몸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43㎞의 직구를 가볍게 때렸다. 이번엔 좌측으로 날아가는 타구.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고 역시 좌측 펜스를 여유있게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다. 4-2, 2점차.
곧이어 나승엽이 우중간 안타, 전민재가 중전안타를 때려내 다시 1사 1,2루의 찬스를 만들며 LG 웰스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손호영의 유격수앞 땅볼로 2사 1,3루가 됐고, 손성빈 타석 때 롯데가 더블 스틸을 시도했을 때 LG 포수 박동원이 이를 간파해 3루 주자 나승엽이 협살에 걸렸지만 3루수 문정빈의 홈 송구가 높이 뜨는 악송구가 되며 세이프. 1점을 달아나 롯데가 5-2로 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