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부진→월드컵 3골 1도움 폭발' 각포, 결국 리버풀 마음 돌렸나…英 기자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됐다…
리버풀이 여전히 코디 각포를 다음 시즌 계획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루이스 스틸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아마 1년 전과 비교하면 코디 각포는 더 이상 절대적으로 손댈 수 없는 선수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각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았다. 스틸은 "그럼에도 올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을 때 각포가 더 이상 리버풀 선수가 아니라면 놀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리버풀 내부에서는 다음 시즌 역시 각포와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포는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윙어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와 리저브 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네덜란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2023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지만 상황에 따라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는 플레이가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다만 절대적인 스피드와 1대1 돌파 능력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2025-26시즌에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버풀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였다. 경기력 역시 기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했고,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