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안주완, K리그 1·2 최연소 득점 신기록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안주완이 17살3개월10일의 나이로 K리그 1·2 통산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2024년 6월 수원삼성 소속이던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운 17살3개월13일을 3일 앞당겼다.
안주완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2026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팀의 세번째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안주완은 팀이 1-1로 맞서 있던 후반 9분 변경준과 교체 투입됐다. 박창환이 올려준 공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천안을 4-3으로 제압하고 리그 2위(승점 33·10승3무5패)로 올라섰다.
2009년 4월14일생인 안주완은 지난 3월 천안전에서 16살11개월7일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해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바 있다.
올해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안주완은 중학교 때부터 같은 나이대 최고 공격 자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3년 중학교 2학년 때 K리그 주니어 U15 A권역에서 19경기 22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4년 K리그 주니어 U15 B권역 18경기에서 무려 3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 올렸다. 프로 데뷔 이후인 지난 5월 열린 U17 아시안컵에서는 4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안주완은 경기 이후 중계방송을 통해 “역습 상황에서 (박)창환 형이 패스를 잘 줬고, 자신이 있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이 승격하는 게 이번 시즌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