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라리가 셀타비고 알라베스
동네무료픽스터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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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01:11
✅라리가✅
수비 간격이 무너진 라인을 향한 틈새 공략은 이미 시작됐다!
✅ 셀타비고
포백 기반의 4-4-2를 쓰지만, 이 팀이 안정적으로 버티기 위해서는 중원과 최종 라인 사이 간격이 촘촘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박스 안에서 몸을 쓰며 볼을 지켜내고, 크로스 상황에서는 타점과 위치 선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공격수다.
엘 압델라우이는 측면에서 안으로 접어드는 움직임과 순간적인 전진 속도가 살아 있는 자원이라, 상대를 흔들기 시작하면 박스 앞에서 예리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일라익스 모리바는 중원에서 볼 운반과 전진 가담, 압박을 벗기는 힘이 있는 미드필더라 경기를 앞으로 끌고 가는 구간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전술 구조보다 몸 상태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셀타비고는 유로파리그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주중에 쉬지도 못하고 프랑스까지 원정 경기를 다녀온 상황이라 체력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들어오는 흐름이다.
이런 일정에서는 전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측면 커버와 박스 안 정렬, 그리고 세컨드 상황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측면에서 한 번 흔들리고 다시 안쪽으로 공이 들어오는 장면에서 발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수비 숫자는 있어도 장면 통제가 안 되는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 셀타비고는 공격의 번뜩임보다 후반 체력 저하 구간에서 얼마나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더 큰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알라베스
같은 4-4-2를 쓰더라도 이 팀은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상대 수비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향이 강하다.
토니 마르티네스는 문전 앞에서 센터백과 경합하며 마무리 구간을 만들어내는 전형적인 박스형 공격수다.
카를로스 아레나는 측면에서 끊임없이 치고 들어가며 낮은 크로스를 공급할 수 있는 자원이라, 상대 풀백이 한 발 늦어지는 순간 곧바로 박스 안 위협을 만든다.
안토니오 블랑코는 중원에서 단순히 볼만 돌리는 선수가 아니라, 세컨드라인에서 하프스페이스를 영리하게 장악하며 다음 전개 지점을 잡아주는 역할이 가능한 미드필더다.
그래서 알라베스는 전반부터 무리하게 모든 걸 쏟아붓기보다, 상대 수비를 계속 흔들면서 후반 막판에 가장 큰 균열이 나는 구간을 노리는 운영이 잘 맞는 팀이다.
특히 카를로스 아레나가 측면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낮은 볼을 문전으로 깔아 주면, 토니 마르티네스의 위치 선정과 블랑코의 2차 침투가 동시에 살아날 수 있다.
이 구조는 상대 수비가 지쳐 갈수록 더 위협적이다.
결국 알라베스는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 100퍼센트에 가까운 컨디션을 유지하며, 후반 박스 공략의 강도를 끝까지 떨어뜨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프리뷰
이번 경기는 누가 더 화려한 이름값을 갖고 있느냐보다, 누가 더 신선한 몸 상태로 후반 승부처까지 전술 강도를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다.
셀타비고는 유로파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주중에 쉬지도 못하고 프랑스까지 다녀온 상황이라, 전후반 내내 같은 강도로 압박과 커버를 반복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알라베스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황이라 100퍼센트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는 쪽에 가깝다.
이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알라베스는 후반 막판에 접어들수록 상대 수비의 체력이 저하되는 시점에 더욱 집요하게 패널티박스를 파고드는 팀이다.
특히 카를로스 아레나가 측면에서 끊임없이 치고 들어가며 낮은 크로스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체력적으로 지친 셀타비고 수비수들은 발이 점점 따라가지 못하는 장면을 노출할 수 있다.
이 타이밍에 안토니오 블랑코가 세컨드라인에서 영리하게 하프스페이스를 장악한다면 이야기는 훨씬 더 단순해진다.
첫 번째 크로스가 바로 마무리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박스 옆과 페널티스팟 주변에서 두 번째 장면이 계속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토니 마르티네스가 문전 앞에서 센터백을 고정시키고, 볼이 떨어지는 구간마다 몸을 던져 마무리 자세를 만들면 셀타비고 수비는 대응 우선순위가 꼬일 수밖에 없다.
셀타비고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박스 장악과 엘 압델라우이의 돌파, 일라익스 모리바의 볼 운반으로 반격 장면을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셀타비고가 공격에서 무엇을 보여주느냐보다, 후반 체력 저하 구간에서 얼마나 버티지 못하느냐가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주중 프랑스 원정 소모 이후 다시 리그 경기로 이어지는 흐름에서는 측면 수비 복귀와 박스 안 커버 타이밍이 미세하게 늦어질 수 있다.
알라베스는 바로 그 미세한 지연을 가장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팀이다.
측면에서 한 번 흔들고, 낮은 크로스로 발밑을 건드리고, 그 다음 순간 블랑코가 하프스페이스를 먹으며 다시 박스 정면을 찌르는 구조가 반복되면 셀타비고는 수비 숫자를 갖추고도 실질적인 통제를 잃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타비고의 개별 능력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매치업은 전력 비교보다 체력 격차, 후반 압박 지속력, 박스 안 침투 완성도가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