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세리에A 로마 레체
동네무료픽스터1등
0
235
03.23 01:16
✅세리에A✅ AS로마의 승리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언/오버로 접근해서 야무지게 먹어보자!
✅ AS로마
로마는 쓰리백 기반 3-4-3 안에서 전방 세 명이 고정된 위치에만 서 있지 않고, 하프스페이스를 계속 교차 점유하며 상대 포백의 시선을 어지럽히는 팀이다.
주축선수인 말런은 단순히 박스 안에서 마무리만 기다리는 스트라이커형 자원이 아니라, 짧은 거리에서 폭발적으로 파고들며 수비 라인 사이를 찢는 직선적인 침투가 강점인 카드다.
공을 잡고 길게 끄는 타입보다는, 동료와 짧게 주고받은 뒤 수비 시야 밖으로 한 번 더 빠져드는 움직임에서 훨씬 위력이 살아난다.
엘 샤라위는 측면에만 붙어 있는 자원이 아니라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좁은 공간에서 원투패스를 만들어내는 데 강점이 있는 타입이다.
특히 하프스페이스에서 말런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의 시선을 바깥으로 유도한 뒤, 그 반대 방향으로 다시 침투하는 움직임이 살아나면 상대 최종 수비는 기준점을 잃기 쉽다.
마뉘 코네는 이 전술을 움직이게 만드는 중원 축이다.
압박이 들어와도 공을 지켜 내고 몸 방향을 바꿔 전진 패스를 밀어 넣는 능력이 좋아서, 전개가 막힐 듯한 지점에서도 공격의 다음 장면을 열어 줄 수 있다.
그래서 로마는 단순히 측면 크로스로만 밀어붙이는 팀이 아니라,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연결한 뒤 한 박자 빠른 침투로 박스 안을 찌르는 구조가 더 선명하다.
이번 매치업은 말런과 엘 샤라위의 원투패스, 그리고 코네의 전진 연결이 가장 직접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흐름에 가깝다.
✅ 레체
레체는 4-2-3-1 안에서 전방 기준점을 세운 뒤 측면과 2선이 그 주변을 받쳐 주는 구조지만, 중앙 구간이 흔들릴 때는 수비와 미드필드가 동시에 분리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주축선수인 스툴리치는 최전방에서 몸을 세워 버텨 주고 박스 안에서 마무리 각을 잡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전방에서 공을 지켜 내는 장면은 가능하지만, 뒤에서 받쳐 주는 압박과 간격 정리가 무너지면 고립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피에로티는 측면에서 속도를 붙여 1대1을 걸고, 바깥에서 안으로 접고 들어오며 공격 방향을 바꾸는 힘이 있는 자원이다.
그래서 공간이 열리면 수비를 정면으로 흔들 수 있지만, 수비 블록이 뒤로 물러서는 흐름에서는 혼자 모든 판을 바꾸기 쉽지 않다.
라마다니는 중원에서 공을 배급하고 템포를 조절하는 데 능한 자원이라, 수비 앞 공간을 정리하며 팀의 균형을 잡아줘야 하는 역할이 크다.
하지만 최근 레체는 3선 미드필더 라인과 최종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지면서, 그 구간 전체가 그대로 노출되는 불안 요소를 자주 드러낸다.
이 간격이 벌어지면 상대 2선 자원들이 압박 없이 공을 받고 고개를 든 채 다음 선택을 준비할 수 있게 되고, 바로 이 장면이 레체 수비를 가장 불안하게 만든다.
결국 레체는 개별 자원보다도 중원과 최종 수비 사이 연결 유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팀이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누가 더 오래 점유하느냐보다, 누가 하프스페이스에서 먼저 고개를 들고 침투 타이밍을 맞추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로마는 공격 시 하프스페이스 침투 패턴을 자주 활용하는 팀이다.
말런과 엘 샤라위가 짧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의 시야 밖으로 빠져들어가는 움직임은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장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체는 최근 3선 미드필더 라인과 최종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태평양처럼 넓어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상대 2선 자원들이 그 구간에서 여유 있게 공을 받고, 몸을 돌리고, 다음 패스나 침투 선택지를 정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바로 이 공간은 로마가 가장 날카롭게 찌를 수 있는 구간이다.
마뉘 코네가 중앙에서 공을 받아 압박을 벗겨 낸 뒤 전진 패스를 밀어 넣으면, 말런은 센터백과 풀백 사이 통로를 곧장 파고들 수 있다.
반대로 엘 샤라위가 안쪽으로 접어 들어와 짧게 받아 준 뒤 다시 원터치로 내주면, 말런은 수비 시야 바깥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침투를 만들 수 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예쁜 연계 플레이가 아니다.
상대 수비 한 명이 볼 쪽으로 시선을 두는 순간, 나머지 수비수들이 커버 슬라이드를 맞추기 전에 라인 사이를 끊어 내는 가장 직접적인 공격 루트다.
레체 입장에서는 라마다니가 이 앞 공간을 얼마나 지워 주느냐가 중요하지만, 최근처럼 중원과 최종 수비가 벌어지면 혼자서 그 넓은 구간을 모두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 로마의 2선 자원들은 박스 앞에서 한 번 더 공을 만질 수 있고, 그 한 번의 추가 터치가 결정적인 침투 패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말런과 엘 샤라위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 시야 밖으로 빠져드는 순간, 골키퍼와 일대일 장면은 충분히 반복 재현될 수 있는 그림이다.
특히 로마는 첫 번째 패스가 막혀도 세컨볼 경합에서 다시 공격권을 회수하고, 같은 통로를 다시 찌를 수 있는 팀이다.
레체가 라인을 내려 박스 앞을 잠그려 해도, 엘 샤라위가 안쪽으로 들어와 템포를 바꾸고 코네가 다시 전진 패스를 꽂아 넣으면 수비 조직은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다.
반대로 레체가 전진 압박으로 대응하면 말런의 직선 침투와 엘 샤라위의 대각 움직임이 더 쉽게 살아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