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앞둔 황선홍 "이겨야 한다"…대전, 시즌 분수령 맞대결

전북전 앞둔 황선홍 "이겨야 한다"…대전, 시즌 분수령 맞대결

마미 0 92
K리그1 초반 최대 빅매치를 앞둔 대전의 황선홍 감독이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과 준우승팀 대전이 맞붙는 만큼 초반 판도를 가를 중요한 경기다.

황선홍 감독은 “이유를 막론하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시즌 초반 승리가 없던 흐름을 끊고 첫 승을 거둔 직후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다가 4라운드 인천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교체로 투입된 공격 자원들이 연속 골을 만들어낸 점이 긍정적이다.
황 감독은 “공격진에서 득점이 나오며 컨디션이 올라온 것이 고무적”이라며 첫 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다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전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조직력이 모두 뛰어난 팀이다. 실제로 대전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1무 3패로 열세를 보였다.

황 감독은 이번 경기의 핵심으로 ‘중원 싸움’을 꼽았다. 그는 “상대가 후방에서 볼을 잘 소유하는 팀인 만큼 콤팩트한 조직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결국 중원에서 얼마나 주도권을 잡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두 팀은 시즌 개막 전 슈퍼컵에서도 맞붙었고, 당시에는 전북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맞대결에서 대전이 승리할 경우 본격적인 우승 경쟁 구도에 탄력이 붙을 수 있는 만큼, 시즌 초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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