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천만다행 “황인범 월드컵 출전 큰 문제 없다”…‘시즌 아웃’ 전망 피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황인범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일축했다.
네덜란드 ‘fr12’는 20일(지난 한국시간) “당초 황인범이 시즌 아웃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네덜란드 현지 매체들은 그가 로테르담에서 목발을 짚은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걱정을 키웠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비보가 전해졌다. 3월 A매치 명단 발표 하루 전, ‘중원의 핵심’ 황인범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황인범은 15일 열린 엑셀시오르전 전반 44분, 소유권 경합 과정에서 상대에게 발등을 세게 밟혔다.
부상 정도가 예사롭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당시 황인범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비명을 질렀고,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나와야 했다. 황인범은 밟힌 발을 땅에 딛지 못했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은 계속 뛰기 어려웠다. 몸 상태는 큰 물음표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인범은 일단 3월 A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은 부상 때문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고, 황인범이 빠질 것을 대비해 홍현석을 발탁했다. 결말은 ‘소집 제외’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황인범은 우측 발목 부상(인대 손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번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대체선수 발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은 피했다’고 전망하고 있다. ‘fr12’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 시즌 안에 페예노르트에서 다시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