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드컵 출정식에 '38살' 대체 발탁…카마다 합류 불발 → 요시다 마야 '사실상 대표팀 은퇴식' 헌정

日, 월드컵 출정식에 '38살' 대체 발탁…카마다 합류 불발 → 요시다 마야 '사실상 대표팀 은퇴식' 헌정

뉴욕양키스 0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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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점검에서 예상 밖의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3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외하는 대신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LA 갤럭시)를 전격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대표로 A매치 126경기 출전에 빛나는 요시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끈 그는 크로아티아전 승부차기 실축을 끝으로 세대교체 흐름 속에 대표팀과 거리를 둬왔다.

이번 발탁에는 월드컵 본선을 앞둔 후배들에게 경험과 정신력을 전수해주길 바라는 코칭스태프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별다른 은퇴 무대 없이 대표팀과 멀어졌던 요시다를 위한 배려의 의미도 담겼다.

일본 매체들은 아이슬란드전에서 짧게나마 일본 축구의 한 시대를 책임졌던 요시다가 팬들 앞에서 사실상의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오랜 시간 일본 축구에 헌신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요시다는 오는 25일부터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해 아이슬란드전까지 선수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38세 요시다의 월드컵 본선 엔트리 승선 가능성은 없다. 이미 모리야스 감독은 26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 상태이며, 이번 발탁은 아이슬란드전에 한정된 특별 소집 성격에 가깝다.


반면 카마다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당초 정확한 사유가 공개되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오는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을 치르면서 일정 조율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마다는 결승전을 마친 뒤 6월 2일 대표팀에 합류해 멕시코 원정 일정부터 정상적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슬란드전은 6월 개막하는 월드컵 본선을 앞둔 일본 대표팀의 공식 출정식 성격을 띤다. 카마다의 공백 속에서 일본이 요시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무대와 함께 출정식 승리까지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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