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달렸다! EPL 유럽 클럽대항전 싹쓸이 이룰까? 애스턴 빌라→크리스털 필리스 이어 '챔스 우승' 도전…31일 PSG와…

22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이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까. EPL 유럽 클럽대항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으면 대업을 이룬다.
EPL 클럽들이 UEFA 리그 랭킹 1위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3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올 시즌에도 최고의 기세를 보였다. UEFA 컨퍼런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이미 우승을 달성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애스턴 빌라, 컨퍼런스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가 정상에 올랐다. 이제 하나 남았다.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다.
EPL 챔피언에 오른 아스널이 '챔스 우승'도 정조준한다.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글로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 리그1 챔피언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PSG와 격돌한다. '슛돌이' 이강인이 속한 PSG와 빅이어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UEFA는 2021년부터 세 개의 유럽 클럽대항전을 운영 중이다. 기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컨퍼런스리그를 더했다.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높은 레벨이고, 유로파리그가 그 아래, 그리고 컨퍼런스리그가 다음이다. 지난 시즌까지 4년 동안 3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우승한 리그는 없었다.
EPL 클럽들은 유럽 클럽대항전 확대 후에도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22-2023시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컨퍼런스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4-2025시즌에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컨퍼런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정상을 밟았다. 그러나 3개의 유럽 클럽대항전을 싹쓸이 한 적은 없었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애스턴 빌라(유로파리그)와 크리스털 팰리스(컨퍼런스리그)가 차례로 우승 쾌거를 이뤘다. 마지막 단추를 아스널이 채우려고 한다. 물론 상대가 만만치 않다. 현재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평가받는 PSG를 넘어야 한다. 과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아스널이 PSG를 제압하고 시즌 더블을 달성하며 EPL의 유럽 클럽대항전 싹쓸이까지 이룰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