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이런 대반전이 있나? "이제 우승을 노리는 팀의 진정한 선발 투수가 되고 있다" 사령탑 극찬 부른 日 괴물 투수

이럴수가! 이런 대반전이 있나? "이제 우승을 노리는 팀의 진정한 선발 투수가 되고 있다" 사령탑 극찬 부른…

뉴욕양키스 0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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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가 이제 '만년 유망주'에서 벗어나 진정한 에이스 단계 투수로 올라서고 있다.

사사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사사키는 이날 2회 초 알렉 봄에게 선두 타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1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리고 6회 초 저스틴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정리한 뒤 카일 슈와버-트레이 터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음 투수로 등장한 알렉 베시아가 볼넷을 내줘 만루를 허용했지만, 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해 위기를 넘겼고, 사사키의 최종 성적은 5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이었다.

사사키는 이날 구속 부문에서 급격한 상승을 이뤘다. 그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00마일(약 160.9km/h)이었고, 평균 구속도 시속 98.5마일(약 158.5km/h)로 메이저리그 선발 경기 기준 개인 최고치를 찍었다.

경기를 마친 뒤 사사키는 "몸의 기능성과 전체적인 컨디셔닝이 더 좋아진 부분이 컸고, 그런 조정들이 결과적으로 구속 상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사키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였지만, 선발 투수로는 불합격을 받았다.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그쳤다. 올해도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그는 제구 난조에 더해 피홈런까지 증가하며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35를 찍었다.

하지만 5월 이후 사사키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28⅓이닝 동안 볼넷을 6개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으로 변했고, 자신감도 넘쳐난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에 대해 "이제 우승을 노리는 팀의 진짜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라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며 "아직 프로 이닝 자체가 많지 않은 선수지만,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충분히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사키는 향후 변화구 레퍼토리를 더 늘리고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더 성장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

사사키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힘들었던 경험들이 나중에 흔들릴 때 다시 꺼내쓸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끝이 아니고 계속 준비하고 더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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