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다저스에 샌디에이고도 참전? 점점 높아지는 트레이드 가능성, 치열해지는 스쿠발 영입전,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럴수가! 다저스에 샌디에이고도 참전? 점점 높아지는 트레이드 가능성, 치열해지는 스쿠발 영입전,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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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함에 따라 타릭 스쿠발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그를 놓고 치열한 영입전을 벌일 거라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최근 샌디에이고가 올여름 리그 최고의 투수인 스쿠발을 놓고 다저스와 경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취득하는 스쿠발은 종전까지 현역 최고의 좌완 투수로 꼽혔다. 지난 2024~2025 2시즌 동안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 469탈삼진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또, 이번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7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스쿠발은 최근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다만, 회복 기간이 짧은 나노 스코프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오는 7월에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에 스쿠발이 부상에서 돌아와 2~3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경우 스쿠발의 트레이드 가치는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스쿠발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트레이드에 관한 소문이 끊임없이 나왔다. 현 소속팀인 디트로이트는 스쿠발과 연장 계약을 맺기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가장 가치가 높은 겨울에 판매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의 시대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기로 결정했고, 오히려 FA 좌완 최대어로 꼽힌 프람버 발데스와 팀의 레전드 출신이자 베테랑 선발 자원인 저스틴 벌랜더, 마무리 투수 캔리 잰슨을 영입해 선수층을 더 강화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예상과 달리 현재 22승 3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오는 6월에도 반등하지 못할 경우 스쿠발을 반드시 판매해야 하는 입장이다.


종전부터 스쿠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다저스가 꼽혔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에 더해 사사키 로키, 에밋 시핸, 저스틴 로블레스키 등 완벽한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늘 그 이상을 하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저스는 유망주도 풍부한 상태다.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메이저리그에 레디를 마친 젊은 선발 자원과 내, 외야 자원도 여럿 있다. 또, 스쿠발을 반년만 쓰지 않고 연장 계약을 체결할 여력도 있기 때문에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러는 와중에 샌디에이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종전까진 구단 매각 이슈에 시달리며 지출을 꺼렸으나 최근 새로운 구단주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또,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늘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AJ 프렐러 단장이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무리 최대어인 메이슨 밀러를 영입했고, 종전에도 후안 소토(뉴욕 메츠),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영입한 이력이 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32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의 전성기 시점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올해가 우승 적기라는 평가가 짙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최근 여러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유망주 유출이 상당했기 때문에 자원 측면에서 다저스나 양키스 등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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