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월드컵 끝나고 보자" 로드리, 레알 이적설에 답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지금은 스페인 우승만 생각"

"일단 월드컵 끝나고 보자" 로드리, 레알 이적설에 답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지금은 스페인 우…

쌍도끼 0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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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로드리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로드리의 입장은 명확했다. 그는 오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우선시했다.

미국 'ESPN'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속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현재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 나서는 엔리케 리켈메가 로드리를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 언급하면서부터다. 리켈메는 지난 2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리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야 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말했다.


이적설에도 로드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월드컵 사전 훈련 캠프가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 라스로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우리는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미래에 대해서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로드리는 "특정 구단과 선수 이름이 연결되는 것은 축구의 일부다. 정상적인 일이다"라며 "특히 선수의 계약이 끝나갈 무렵에는 이름이 거론되는 게 당연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솔직히 말해 만약 월드컵이 없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현재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다. 나는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이다. 그것이 나의 책임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스페인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입장에서는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주요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친 뒤 전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로드리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미드필더다.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했다. 지금은 스페인의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미래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결정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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