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배지환, 메이저리그 콜업 어렵다” 美 언론 예상…역할은 단순 ‘뎁스 자원’

충격 “배지환, 메이저리그 콜업 어렵다” 美 언론 예상…역할은 단순 ‘뎁스 자원’

연미포 0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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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올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는 것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 메츠 전문 매체인 ‘어메이징 에비뉴’는 최근 “배지환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뛸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다만, 부상자 발생 시 콜업 가능한 뎁스(Depth) 자원으로 분류된다”고 분석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11월 원 소속팀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뉴욕 메츠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으로 보내졌다. 이는 배지환을 메이저리그 전력으로 보지 않고, 마이너리그 보험 자원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매체는 이어 “배지환은 올 시즌 예상대로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작했고, 뉴욕 메츠에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더블 헤더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만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시 전력감이 아닌 셈이다.


뉴욕 메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외야와 내야 백업 자원까지 상당히 두터운 편이라 배지환이 정기적으로 출전할 자리가 없어 보인다. 따라서 매체를 포함한 미국현지 언론은 배지환을 가리켜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보관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부상자가 발생할 때만 단기 콜업자원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정리하면 뉴욕 메츠가 올 시즌 배지환을 적극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쓰려고 영입한 것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 뎁스 자원으로 분류했으며, 시즌 중 메이저리그에 부상 등의 변수가 생겼을 때만 콜업할 것이라는 뜻이다. 콜업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지만 우선순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기준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총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2홈런 18타점 19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63을 유지하고 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성적으로만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대하기엔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배지환처럼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는 매체가 예상한 것처럼 마이너리그 성적보다 ‘부상’ 등의 변수가 발생했을 때 사용할 자원으로 분류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때문에 뉴욕 메츠에 부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배지환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후반기 다른 팀에서 배지환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메이저리그로 콜업하는 시나리오는 가능하다. 오히려 이 방법이 배지환에게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선 배지환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래저래 배지환에게 올 시즌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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