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 조유민 “너무 꽉 쥐어 잡으려다 보니 결국 부러져, 반드시 다시 이겨내겠다” 심정 고백
믈브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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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부상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낙마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조유민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조유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라는 근황을 알렸다.
조유민은 지난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발바닥 부상을 당해 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종 26명 안에 들어갔지만, 월드컵 기간 내로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아 결국 귀국했다.
조유민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감당하기 힘든 긴 시간이었다”라면서 “후회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런데도 후회가 남고 아쉽다. 너무 꽉 쥐어 잡으려다 보니 결국 부러져 버린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조유민은 “지금 이 상황이 상실감과 무기력함으로 다가온다”라면서도 “반드시 다시 이겨내고 발전과 성장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다짐했다.
조유민은 월드컵에 임하는 동료를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좋은 모습,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함께 고생하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들, 누구보다 고생하는 지원 스태프까지 많이 응원해달라.”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대표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 경험도 있어 중요한 자원으로 분류됐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표팀은 조유민 대신 훈련 파트너로 동행했던 조위제를 최종 엔트리에 넣어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4일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