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주전감… 선수들 기량에 자신감 가득한 아기레 멕시코 감독, "누가 위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

모두가 주전감… 선수들 기량에 자신감 가득한 아기레 멕시코 감독, "누가 위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

차무식 0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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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없는 것이 현재 멕시코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자부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 시각) 톨루카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5-1로 완파하며 북중미 월드컵 대비 모든 실전 리허설 일정을 마무리했다. 멕시코는 전반 34분 요한 바스케스, 전반 추가시간 3분 상대 자책골, 후반 12분 라울 히메네스, 후반 27분 상대 자책골, 후반 45분 루이스 차베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전반 19분 페타르 스타니치의 한 골에 그친 세르비아를 제압했다.

멕시코는 2026년 들어 치른 여덟 차례 A매치에서 6승 2무 15득점 2실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북중미 월드컵에 돌입하게 됐다. 여덟 경기 가운데 여섯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으며, 세르비아전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점수 차 승리였다. 여러모로 멕시코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아기레 감독은 세르비아전 대승으로 지나치게 들떠서는 안 된다고 경계하면서도 현재 팀 전력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멕시코 매체 <아스 멕시코>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약 20개월에서 22개월 동안 이 대회를 준비해 왔다"라며 "좋은 상태에서 대회를 맞이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와 좋은 팀 정신을 갖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점차 회복하고 있고 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멕시코 매체들은 대회 첫 경기인 남아공전 선발 명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기레 감독은 누구나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말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아기레 감독은 "누가 누구보다 위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라며 현재 대표팀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 모두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실상 주전과 비주전의 구분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다만 세르비아전 5-1 대승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도 경고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번 경기 결과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라며 지나친 자신감이나 자만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모든 평가전 일정을 마친 멕시코는 오는 1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그룹 1라운드이자 대회 개막전에서 남아공과 맞붙는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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