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너무 행복해!” 이니에스타, 레전드 매치 앞두고 “엄청난 경기가 펼쳐질 것, 다 함께 즐기자”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한국 방문 소감과 레전드 매치를 앞두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인물들로 구성된 ‘바르사 레전드’와 리버풀 출신 전 선수단 ‘더 레즈 레전드’는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CHAMPIONS IMPACT IN SEOUL)’로 단판 승부를 펼친다.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 이니에스타와 카를레스 푸욜이 ‘바르사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가르시아가 ‘더 레즈 레전드’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니에스타는 1984년생 스페인 국적의 전 축구선수다. 현역 시절 축구선수 최고의 명예로 통하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두 번이나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선수, UEFA 유로 올해의 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 유로 결승전, UCL 결승전에서 모두 MOTM을 수상한 유일한 선수다. 바르셀로나를 넘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인 그가 한국에 방문했다.
이니에스타는 “우선 이렇게 서울에 오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동료들과 많은 한국 팬분이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내일 엄청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현장 취재진은 “각 팀의 대표로 나왔고 레전드 자격으로 경기에 나서는 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도 클 것 같다. 내일 경기가 축제의 의미가 더 있는지 아니면 승리에 대한 갈망이 더 큰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니에스타는 “푸욜과 같은 생각이다. 정말 좋은 날에 좋은 동료들 그리고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 즐거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팬분들이 조금 더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진심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어 현장 취재진은 “이번 레전드 매치에 못 온 전설적인 선수들도 있는데, 합류하지 못한 선수 중 아쉬운 인물이 있는지 또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같이 뛰고 싶은 선수가 누구인가”라고 질문했다.
이니에스타는 “사실 지금 누가 여기 있고 없는지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내일 경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온 선수들도 너무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다. 현역 시절 함께 땀 흘리면서 뛰었던 선수들이다”라며 “그들과 함께 최대한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또 리버풀은 내가 현역 시절에도 정말 큰 상대였다. 이번에 같이 경기하는 것이 굉장히 기분 좋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과연 이니에스타와 ‘바르사 레전드’는 리버풀 레전드로 구성된 ‘더 레즈 레전드’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