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 故 디오고 조타를 기리며 달렸다...'아버지의 날' 맞이해, 등번호 20번 입고 뛴 루테 카르도소 '추모 의미 담아'

사랑하는 남편, 故 디오고 조타를 기리며 달렸다...'아버지의 날' 맞이해, 등번호 20번 입고 뛴 루테 카르도소 '추모 의미…

한폴낙 0 92

루테 카르도소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 디오고 조타를 기리며 뛰고 또 뛰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디오고 조타의 아내 루테 카르도소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처음 맞이한 '아버지의 날'에 감동적인 추모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조타는 지난 7월 축구 선수인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사모라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겪었다.

당시 조타와 안드레가 탄 차량은 타이어가 터지면서 도로를 이탈했고,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이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조타의 소식은 축구계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슬하에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를 남겼다"라고 운을 뗀 뒤 "카르도소는 조타를 기리기 위해 포르투에서 열린 1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20번 유니폼을 입고 달렸다. 약 52분 만에 완주한 카르도소는 하늘을 바라보며 조용히 조타를 추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타와 카르도소의 이야기는 많은 축구 팬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연애를 이어가며 사랑을 키웠고, 2025년 6월 포르투갈 북부 브라가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애석하게도 조타는 약 한 달 뒤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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