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굴욕 그 자체! "김하성과 투수 유망주를 묶고, 2000만 달러 가운데 남은 금액 부담하면 반대급부 얻을 것&…

최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팀의 골칫덩이로 전락한 분위기다.
미국 매체 'MLB.com'은 최근 오는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부로 막을 내리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앞서 30개 구단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1명씩 꼽았다.
이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선 김하성이 후보로 꼽혀 화제를 모았다. 애틀랜타는 현재 45승 21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김하성에게 좋지는 않은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매체는 "김하성이 어떤 트레이드의 핵심 자산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하며 "하지만 애틀랜타에서 그의 입지는 뚜렷하지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초반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길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복귀했지만,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6 3타점 OPS 0.272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대체자로 영입한 호르헤 마테오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4홈런 11타점 7도루 OPS 0.823으로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슈퍼 유틸리티' 마우리시오 듀본도 62경기에서 타율 0.260 6홈런 36타점 OPS 0.731로 김하성보다 기록이 훨씬 낫다.
'빅 마켓' 구단으로 평가할 수 없는 애틀랜타는 2,000만 달러(약 306억 원)에 이르는 김하성의 연봉이 꽤나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게다가 김하성의 현재까지의 활약은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더 크기 때문에 차라리 그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 혹은 유망주에게 로스터 한 자리를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에 매체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처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크 보우먼 기자는 "만약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유망한 투수 자원과 함께 패키지로 묶고, 2,000만 달러 연봉 가운데 잔여 연봉을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한다면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으로부터 적당한 반대급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