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합류 전 월드컵 먼저 갑니다".. '카세미루 대체자' 에데르송, 브라질 웨슬리 부상 낙마로 대체 발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27, 아탈란타)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다만 에데르송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극적으로 대체 발탁돼 공식 이적 절차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풀백 웨슬리가 허벅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맨유 이적이 확정된 에데르송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와 에데르송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기본 3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데르송은 새롭게 맨유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45) 감독의 '1호 영입'이 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34)의 대체자이다.
에데르송은 영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에 부상자가 나오면서 에데르송이 대체자로 낙점된 것이다.
맨유에는 기분 좋은 변수인 셈이다. 에데르송 역시 2025년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는 것이다. 에데르송은 곧 브라질 대표팀 베이스캠프로 합류한다.
맨유는 에데르송의 이적을 조속히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에데르송이 대회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스쿼드 내 무려 12명의 선수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각국 국가대표로 출전 중이다. 에데르송까지 합류하면서 맨유는 무려 13명이 월드컵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C조에 속한 브라질은 오는 14일 뉴욕서 모로코, 20일 필라델피아서 아이티, 25일 마이애미서 스코틀랜드를 각각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