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9억? 포기할게요’ HERE WE GO-확인, 레알 마드리드 결국 ‘백기’ 들었다 “더 이상 무리한 이적 제안 안 보낼…
레알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발표했다.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642억원) 제안 제출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거절했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사회 회의 후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 이후, 우리는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ATM에 1억 5000만 유로의 공식 제안을 제출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ATM은 레알 마드리드 제안에 곧바로 답변을 내놓았다. ATM은 “구단 간 좋은 관계 속에서 제안에 감사드리지만,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을 근거로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레스 영입을 포기했다.
로마노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제시한 1억 5000만 유로 제안이 거절된 후 더 이상 무리한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ATM에 전달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ATM은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레스 영입 움직임은 전략적인 접근으로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올리세를 협상은 물론 공개적으로도 ‘판매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대체 옵션으로 알바레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을 가능성이 있다. ATM은 바이에른처럼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협상은 진전되지 못한 것 같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2030년까지 ATM과 계약돼 있다. 여기에 5억 유로(약 8809억원)라는 천문학적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1억 5000만 유로도 충분히 거액의 제안이다. 그러나 바이아웃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 것도 사실이다. 즉, 이번 결과로 ATM은 거액의 제안이 들어와도 알바레스 매각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알바레스는 다음 시즌(2026-2028)도 ATM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ATM은 알바레스를 팀의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5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바이아웃이 구단이 그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