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80억 포수 또 사라졌다! '리그 꼴찌 추락' 롯데 엔트리 변화 단행→유강남, 콜업 이틀 만에 재말소

이럴수가 80억 포수 또 사라졌다! '리그 꼴찌 추락' 롯데 엔트리 변화 단행→유강남, 콜업 이틀 만에 재말소

인생한방 0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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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포수가 또 사라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5일 1군 선수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포수 유강남, 내야수 이서준, 이호준 등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지난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2승 4패를 기록하며 7연속 루징시리즈에 빠졌다. 결국 최근 3연승을 질주한 키움 히어로즈에 밀려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시즌 성적은 24승 1무 39패 승률 0.381이 됐다. 

롯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유강남이다. KBO리그 통산 1358경기 타율 0.264 126홈런 567타점 438득점 8도루 OPS 0.736을 기록한 베테랑 포수인 그는 올해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4일까지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3홈런 7타점 8득점 OPS 0.635에 머물렀다. 득점권 타율은 0.125에 그쳤다.

특히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이 길어지면서 주전 포수 자리까지 손성빈에게 내줬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지난 3일 유강남을 재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보냈지만,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도 타율 0.250 4타점 OPS 0.536으로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후 지난 13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유강남은 콜업 후 치른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결국 1군 복귀 이틀 만에 다시 2군행 통보받았다.


유강남은 지난 2023년 롯데와 4년 총액 8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적 첫해였던 2023시즌 121경기 타율 0.261 10홈런 55타점 OPS 0.742, WAR 2.41을 마크했다. 몸값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2024시즌은 최악에 가까웠다. 52경기에서 타율 0.191 5홈런 20타점 OPS 0.599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 부상까지 당하면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유강남은 지난해 110경기 타율 0.274 5홈런 38타점 OPS 0.735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막판 파울 타구에 쇄골을 맞아 미세 골절로 또다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유강남은 올해 FA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80억 원 투자에 걸맞은 성과를 냈다고 보기 어렵다. 어느새 'FA 먹튀'라는 꼬리표까지 따라붙고 있다. 이번 2군행을 반등의 계기로 삼아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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