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 부상’ 고명준, 오는 17일 복귀 “돌아오면 3루수, 최정 몸 상태 완벽하지 않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최정의 장기적인 기용 구상을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내일 (고)명준이가 콜업된다. 올라오면 3루수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명준은 올 시즌 17경기 타율 3할6푼5리(63타수 23안타) 4홈런 12타점 9득점 1도루 OPS 1.047을 기록중이다. 4월 18일 NC전에서 커티스 테일러의 공에 맞아 좌측 척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 타율 3할3푼3리(21타수 7안타) 1타점 3득점 OPS .772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이가 올해까지는 3루수 수비가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원래 명준이는 20경기 정도 3루수로 경험을 쌓으려고 했지만 계획을 앞당겨 더 많이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일주일 가량 결장했다. 지금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불편한 부분이 있어 수비는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숭용 감독은 “정이를 전문 지명타자로 쓰려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정이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명준이가 반반 정도는 나간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지명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1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조형우(포수) 안상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준이다. 김민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했다. 데뷔전에서는 LG를 상대로 3⅔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