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오타니 2년 연속 홈런왕 좌절되나...오타니 울렸던 美 거포, 1G 3홈런 폭발→격차 12개 벌어졌다

맙소사! 오타니 2년 연속 홈런왕 좌절되나...오타니 울렸던 美 거포, 1G 3홈런 폭발→격차 12개 벌어졌다

연미포 0 115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슈와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6·27·28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렸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의 기세는 여전했다. 슈와버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투수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56피트(약 138.9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3회 2사 1,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중간으로 3점 홈런을 날렸다. 바뀐 투수 시오넬 페레스의 4구째 복판에 몰린 싱커를 그대로 받아 쳐 비거리 457피트(약 139.3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을 작렬했다.

한 이닝에만 두 개의 대형 홈런을 때려낸 슈와버는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한 방을 날렸다. 2사 1루서 메츠의 세 번째 투수 토바이어스 마이어스의 몸쪽 커터를 직격,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세 번째 홈런을 완성했다. 앞선 대형 홈런들과 비교하면 비거리가 359피트(약 109.4m)에 그친 '초미니 홈런'이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슈와버는 홈런왕 경쟁에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내셔널리그 2위인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21개)과의 격차를 7개로 벌렸고, 메이저리그 전체 2위 야이너 디아스(휴스턴 애스트로스·24개)도 4개 차로 따돌렸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을 펼쳤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6개)와는 무려 12개 차다. 슈와버는 지난해 개인 최다인 56홈런을 기록하며 55홈런을 날린 오타니를 제치고 홈런왕에 올랐다.

슈와버는 올 시즌에는 73경기에서 28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를 정규시즌 162경기 기준으로 환산하면 59.7홈런 페이스로,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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