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종 34위로 굴욕적 탈락…"사상 최악의 순위"

한국, 최종 34위로 굴욕적 탈락…"사상 최악의 순위"

장줄꺾기 0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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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동안 한 마음으로 경우의 수를 따졌지만, 기적은 없었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 결국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종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2026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 최악의 순위라는 굴욕적인 마무리로 끝을 맺게 됐습니다.

먼저, 멕시코 현지에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조한 마음으로 다른 조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선수들.

김진규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모두가 머리 박고 미친X처럼 다시는 3차전 같은 그런 무기력한 모습을 안 보이게끔 준비를 하고..."

기적은 없었습니다.

K조의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마지막 경우의 수가 사라졌고, 한국은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야말로 대참사입니다.

48개국으로 대회가 확대되며 토너먼트 진출의 문턱이 낮아졌고, 한국은 조편성 마저 하늘이 돕는 듯 했습니다.

3개국 공동개최 대회에서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치르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까지, 하지만, 결과는 최종 34위, 탈락입니다.

전쟁으로 입국부터 난항을 겪었던 이란보다도 낮은 순윕니다.

특히, 마지막 3차전은 몬테레이 참사로 기록 될 만큼 납득할 수 없는 경기 운영을 보였고, 더위에 지쳐버린 선수들은 투지마저 잃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현지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4년의 기다림이 허탈하게 끝이 났습니다.

결과에 대한 반성은 물론, 실패의 원인을 샅샅이 되짚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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