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일본인' 브라질에서 국민적 분노 유발…"상대 존중이 없다" [2026 WC]

'오만한 일본인' 브라질에서 국민적 분노 유발…"상대 존중이 없다" [2026 WC]

전두언 0 184

 브라질이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지만 일본 선수에 대한 분노는 가라 앉히지 못했다.

브라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일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티넬리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일본을 상대로 쿠냐가 공격수로 나섰고 비니시우스와 하양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케타, 카세미루, 기마량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토스,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일본은 우에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에다와 이토 준야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마다와 사노는 중원을 구축했고 나카무라와 도안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이토 히로키, 다니구치, 토미야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스즈키가 지켰다.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 29분 사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노는 중앙선 부근에서 브라질의 패스를 가로챈 후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질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 11분 카세미루가 마갈량이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일본을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티넬리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르티넬리는 기마량이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일본 골문을 갈랐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브라질 매체 UOL 등은 '일본 공격수 시오가이는 브라질을 앞두고 브라질의 전력을 혹평해 브라질 국민들의 눈 밖에 났다. 브라질전에서 일본 벤치에 머물렀던 시오가이는 경기 종료 후 쿠냐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의 도발을 당했다. 시오가이는 북중미월드컵 네덜란드전 교체 출전이 전부였고 이번 대회에서 단 6분만 뛰었다. 브라질 팬들은 시오가이를 용서하지 않았다'며 '브라질 팬들은 시오가이의 SNS에 조롱과 모욕, 욕설을 쏟아냈다. 네이마르의 사진과 함께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시오가이는 브라질과의 대결을 앞두고 "브라질은 예전 같지 않다"고 이야기해 브라질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브라질 대표팀의 쿠냐는 일본전에서 일본 벤치와 팬들을 향해 손가락 다섯 개를 펼쳐 보이며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횟수를 강조하며 조롱하기도 했다.

시오가이는 브라질전 패배 후 "브라질이 약하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다. 단지 네이마르의 골은 이제 옛날이야기라는 뜻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브라질과의 경기 후 상대 선수들로부터 조롱을 받은 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물론 브라질은 강하다. 하지만 우리가 브라질을 이길 기회가 있었고 전력 면에서도 거의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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