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정후, 3경기 만에 안타 생산 재개…ML '타격왕' 경쟁, 다시 뛴다
뉴욕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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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18:05
역시 이정후였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하며 주춤했던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 시간) 방문팀 애틀랜타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해온 이정후가 앞서 2경기에서 침묵하자 중심타선에서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된 것.
팀 배려를 알아차린 듯 이정후는 이날 6회말 투아웃 주자 1, 3루 찬스 때 찾아온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이 던진 2구, 97.5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해 1타점 적시 안타로 연결했다.
1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그러나 후속타자 에릭 하세가 삼진 아웃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경기 만에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2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을 넘어 0.816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이정후는 이날 기준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4위에 올라있다. 1위 얀디 디아즈(0.336), 2위 오토 로페즈(0.332) 그리고 3위 루이스 아라에즈(0.324) 뒤를 맹추격 중이다.
‘좋은 타자는 슬럼프가 길지 않다’는 말처럼 단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한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