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감독 될 뻔했는데...제시 마치, 캐나다 국민 영웅 등극! 홍명보호 울린 남아공 꺾고 사상 첫 16강 진출 성공

韓 축구 감독 될 뻔했는데...제시 마치, 캐나다 국민 영웅 등극! 홍명보호 울린 남아공 꺾고 사상 첫 16강 진출 성공

쌍도끼 0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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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제시 마치 감독의 캐나다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 무대에 올랐다.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캐나다에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6-0으로 완파하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고, 이번에는 남아공까지 꺾으며 처음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캐나다가 승리에 더 가까웠다. 모이즈 봄비토의 헤더가 남아공 수비수 오브리 모디바에게 골라인 앞에서 막혔고, 리치 라레이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쿨리소 무다우의 도전을 받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마치 감독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고, 하프타임에는 심판진에게 다가가려다 봄비토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캐나다는 공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조너선 데이비드의 슈팅은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의 결정적인 블록에 막혔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알폰소 데이비스가 투입되며 공격에 활기를 더했고, 조너선 데이비드와 프로미스 데이비드도 연이어 득점을 노렸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양 팀 모두 뚜렷한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향하는 듯했지만, 후반 47분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낮게 깔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캐나다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캐나다의 마치 감독은 한때 한국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러나 선임 과정에서 연봉 문제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대한축구협회가 일방적으로 접촉을 끊으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이후 한국은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결과는 너무나도 처참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더욱 대비를 이뤘다.

한편 캐나다는 16강에서 네덜란드와 모로코의 32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조별리그를 모두 결장했던 데이비스가 복귀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도 큰 수확이었다. 데이비스의 복귀와 함께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캐나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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