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뒤 90도 인사한 日감독…박문성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에이스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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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24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기 후 모습을 공유하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박 위원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팬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에 1대 2로 역전패한 뒤 촬영된 것으로,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장을 찾은 일본 팬들 앞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박 위원은 해당 사진과 함께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이 브라질에 역전패해 탈락하자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사했다”며 “우리가 바라는 게 큰 것이 아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적었다.
박 위원이 특정 인물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글은 이날 귀국한 홍명보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앞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32강 진출이 좌절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리 준비한 사퇴문만 읽고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퇴장 과정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태도 논란도 불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