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큰일났다! 2위→3위→4위→5위까지 추락, 타격왕 레이스 초비상...경쟁자들은 홈런 펑펑

이정후 큰일났다! 2위→3위→4위→5위까지 추락, 타격왕 레이스 초비상...경쟁자들은 홈런 펑펑

토신전프로 0 122

한국인 빅리거 최초 타격왕은 이렇게 물 건너가는 걸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 순위가 5위까지 내려갔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구단 소식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정후는 휴식 차원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라고 알렸다.


이정후는 전날(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22(286타수 92안타)를 마크했다. 애틀랜타와의 지난 2경기에서 도합 8타수 무안타로 주춤한 이정후는 시리즈 최종전에서 1안타를 추가하며 겨우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에 랭크됐던 이정후다. 그는 지난 27~29일 애틀랜타와의 3연전 전까지 이달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80타수 32안타) 2홈런 11타점 OPS 1.011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쳤다 하면 안타에 삼진은 단 5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3연전이 변수였다. 이정후는 해당 시리즈에서 3경기 도합 12타수 1안타에 그치며 뜨거웠던 타격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이정후가 주춤하는 사이 타격왕 레이스를 펼치는 경쟁자들은 펄펄 날았다. 

현재 MLB 타격 1위는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다. 디아즈는 최근 7경기서 타율 0.455 OPS 1.127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0.336을 기록했다.

이정후와 같이 1,2위를 다투던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는 디아즈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으나 여전히 타격감이 좋다. 그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22번째 2루타를 날리더니, 시즌 7호 홈런까지 터뜨리며 타율을 0.333으로 끌어올렸다.

3위는 이정후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다. 그는 이정후가 선발 제외된 애리조나전에서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율 0.324를 마크했다.

그다음이 이정후였다. 그런데 이정후가 휴식을 취하는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 브랜던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정후를 추월한 것이다. 

마시는 3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 0.322(295타수 95안타)를 적어내며 타격 4위로 올라섰다. 결국 이정후는 근소한 차이로 마시에게 밀려 타율 순위 5위로 내려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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