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日 결국 대국민 사과 나왔다…'공격 핵심'→'부상 OUT' 구보 다케후사 눈물 "모두에게 미안"

"죄송합니다" 日 결국 대국민 사과 나왔다…'공격 핵심'→'부상 OUT' 구보 다케후사 눈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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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격의 핵심'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결국 대국민 사과했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1일 '구보가 부상으로 대회를 마친 뒤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자타공인 일본 공격의 핵심이다. 그는 네덜란드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27분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구보는 덴젤 덤프리스와 부딪쳐 왼무릎 근처를 다쳤다. 한 번 일어섰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스스로 'X' 표시를 긋고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휠체어를 타고 떠났다.

일각에선 큰 부상이 아니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구보는 튀니지-스웨덴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일본은 구보 없이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튀니지를 상대론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4골을 넣었다.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최종전도 1대1로 비겼다. 일본은 1승2무(승점 5)를 기록하며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2강 상대는 쉽지 않았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밀리던 일본은 전반 29분 역습 한 방에 분위기를 바꿨다.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1분 카세미루에게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일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도 토너먼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뒤 구보는 "(브라질전에) 내가 있었으면 뭔가 바뀌었을 것이라 말할 생각은 없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준비를 게을리한 것은 아니지만, 부족했다.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구보는 재활에 힘썼지만 결국 복귀하지 못했다. 그는 침통한 표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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