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비켜!' 음바페, 또 멀티골 작렬···'쐐기골' 홀란도 16강행

'메시 비켜!' 음바페, 또 멀티골 작렬···'쐐기골' 홀란도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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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부트의 향방이 토너먼트에 접어들고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며 팀을 16강에 올려놨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26·맨체스터 시티)도 골잡이 본능을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음바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스웨덴의 대회 32강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5일 독일을 꺾고 올라온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날 승리로 월드컵 통산 17승을 기록하며 월드컵 감독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모친상으로 조별리그 3차전 노르웨이전에 불참하지 않았다면 최다승 기록 일지를 앞당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총 6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현재 메시와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1위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45분 좌측에서 우스만 뎀벨레(29·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후반 브래들리 바르콜라(24·파리 생제르맹)의 추가 골로 2-0 앞선 상황에서 후반 29분 음바페는 마이클 올리세(26·바이에른 뮌헨)의 도움으로 쐐기 골로 만들었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8골(18경기)로 늘렸다. 이는 메시가 최근 경신한 개인 통산 월드컵 최다 골(19)과 단 1골 차다. 이런 흐름이라면 2022 카타르 대회(8골)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골든부트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득점을 10골로 늘리며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을 쓰고 있다.


메시도 4일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인 카보베르데와 32강전을 앞두고 있어 득점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메시와 카보베르데의 수문장 보지냐의 창과 방패 대결도 볼거리다. 메시는 알제리전 해트트릭, 오스트리아전 멀티 골, 요르단전 쐐기 골 등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카보베르데전에서도 다득점으로 음바페와의 경쟁에서 다시 앞서 나갈지 주목된다.

여기에 홀란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이날 코트디부아르와 32강전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2-1 승리로 노르웨이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5호 골을 완성한 그는 음바페, 메시를 1골 차로 추격 중이다.

28년 만에 노르웨이를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끈 홀란은 사상 첫 토너먼트 첫 승도 맛봤다. 다만 6일 일본에 신승한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도 살아남아야 득점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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