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노멀 원' 클롭이 '전차 군단'으로 향한다→'장기 계약 논의 중'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전차 군단'으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됐다"라며 부임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독일 국적의 클롭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이다. 2001년에 마인츠 사령탑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굵직한 성과를 냈다. 여기에 2010년대 초반, 유럽 축구계를 뒤흔든 '게겐 프레싱' 전술을 창조하며 유럽 축구의 트렌드를 이끌기도 했다.
2015년엔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로 향했고, 구단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리버풀을 이끌면서 PL 우승 1회(2019-20), FA컵 우승 1회(2021-22),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2021-22,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2018-19) 등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서 최전성기를 달렸던 클롭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고, 현재는 레드불 사의 글로벌 축구 부문 총괄 책임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약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던 클롭 감독.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부진 이후 사령탑 자리를 내려놓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전차 군단'을 이끌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예정이다. 장기 계약, 향후 계획, 레드불 사와의 결별 등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지만, 그는 새로운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 역시 독일축구협회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음을 인정했다. 독일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나는 준비가 됐다. 문제는 나와 레드불 사 사이의 계약이다. 협상은 아직 남아있지만, 나는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