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전, 비 그쳤는데 왜 취소 결정했나? "정비만 2시간 이상, 안전 문제도 고려" [오!쎈 잠실]

한화-LG전, 비 그쳤는데 왜 취소 결정했나? "정비만 2시간 이상, 안전 문제도 고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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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결국 취소됐다.

한화와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9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류현진, LG 앤더스 톨허스트가 시즌 9승을 놓고 경쟁이 예고됐다.

그런데 이날 경기 개시를 눈앞에 두고 내린 폭우로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에 애국가가 끝나자마자 선수단이 철수, 경기 시작을 보류했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물이 고였다. 비가 내리자마자 방수포 작업에 나섰으나 이미 내야에 물웅덩이가 만들어진 탓에 방수포를 끝까지 설치하지 못했다. 

이후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문제는 그라운드 정비였다. 잠실구장 배수가 그렇게 좋지 않은 탓에 2시간 이상의 정비 시간이 예상됐고, 그렇게 되면 오후 8시를 넘어 9시 개시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결국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그라운드 정비에 2시간 이상이 걸리고, 경기장 내외부가 미끄러워 선수단 부상 방지, 무엇보다 관중 안전 문제를 고려해 경기를 취소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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