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훈련하는 줄 알았다" 다시 시동거는 K리그, 김기동 감독 "체력-집중력 신경 쓸 것"[현장인터뷰]

"동계 훈련하는 줄 알았다" 다시 시동거는 K리그, 김기동 감독 "체력-집중력 신경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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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만의 경기,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의 김기동 감독이다.

서울과 인천은 5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두 서울은 상승세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월드컵 휴식기까지 지켜낸 1위의 자리, 막판 2연승으로 2위권과 확실한 격차도 벌렸다. 다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2위 강원(승점 27)과의 격차는 5점, 자칫 한두 경기 미끄러지면 추격을 허용할 수 있다. 인천을 잡고 안정적은 승점 격차를 벌어놔야 하는 서울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너무 오래 쉬어서 시즌 끝나고, 다시 동계 훈련하는 줄 알았다"며 "계속 훈련을 하면서 양양으로 전지훈련도 다녀왔다. 2주 동안 체력과 몸을 다시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연습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휴식기 이후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내가 스리백을 써서 흐름을 지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포지션에서 사이드를 올릴까, 내릴까를 고민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요르단 대표팀 소속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했던 야잔도 곧바로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김 감독은 "요르단을 갔다가 팀을 위해서 하루 일찍 들어왔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팀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그런지 와서 해보겠다고 일찍 돌아와서 고맙다"고 했다.

더워지는 날씨 속, 서울은 큰 규모의 선수단이 아니기에 김 감독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는 "우리가 전체적으로 뛴 거리는 적게 나온다. 피곤한 부분이 있으면,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 코리아컵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시작되면 고민이 상당히 생길 것 같은 느낌은 있다"고 했다. 송민규의 선발 제외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안 좋았다. 계속 체크를 했다. 지금 들어간 선수들보다 좀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후반에 보려고 한다"고 했다.

휴식기 이후 6주가량만의 경기이기에 여러 가지로 신경 쓸 부분이 많은 김 감독이다. 그는 "오랜만에 경기 하기에 분명히 힘들 것이다. 다른 팀들도 득점이 많이 나왔다. 체력적인 부분, 집중력 문제를 신경 쓰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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