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700억원' 초대박 한국 축구…아시아 역대 이적료 1-2위 모두 보유 → 아틀레티코 이적 'HERE WE GO!'

'이강인 700억원' 초대박 한국 축구…아시아 역대 이적료 1-2위 모두 보유 → 아틀레티코 이적 'HERE WE GO!'

한푼만주이소 0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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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며 아시아 축구 이적 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며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협상 완료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91억 원)로 알려졌으며, 월드컵 종료 이후 속도를 낸 구단 간 협상과 개인 조건 조율도 모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4000만 유로는 아시아 선수 역대 공동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2025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역대 최고 기록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5000만 유로(약 864억 원)를 기록한 김민재가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이적으로 나카지마 쇼야(3500만 유로)와 토트넘 홋스퍼 이적 당시 손흥민(3000만 유로)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또한 2023년 마요르카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자신이 기록한 2200만 유로에 이어 두 차례나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도 작성했다. 



아틀레티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영입이다. 이강인에게 투자하는 이적료 규모는 2011년 라다멜 팔카오 영입 당시와 같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구단 역사상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핵심 전력으로 낙점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거액의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뿌리치고 유럽 잔류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스페인의 루벤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은 5년간 세후 연봉 300억 원, 총액 1500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강인은 유럽에 잔류하기 위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통산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1 우승 3회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경험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준 덕분에 이제는 아틀레티코에서 확실한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에 나선다.

국내 팬들이 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을 직접 볼 날도 머지않았다. 아틀레티코는 다음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공식 발표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이강인은 고국 팬들 앞에서 아틀레티코 일원으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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