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득점왕 하고, 음바페가 월드컵 우승하자"… '이강인에게 자리 내준' 그리즈만, 올랜도 입단식서 밝힌 바람

"메시는 득점왕 하고, 음바페가 월드컵 우승하자"… '이강인에게 자리 내준' 그리즈만, 올랜도 입단식서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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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이 리오넬 메시의 득점왕 기록과 킬리안 음바페의 월드컵 우승을 동시에 기원했다.

올랜도 시티 SC(이하 올랜도)는 8일(이하 한국 시간) 그리즈만의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재개를 앞두고 올랜도 훈련에 합류한 그리즈만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즈만은 "이곳에서 올랜도 유니폼을 입게 돼 자랑스럽다.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선수단은 실력과 열정을 모두 갖춘 환상적인 집단이다. 모두가 놀라울 정도로 반겨줘 이미 몇 달 동안 함께 생활한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프랑스의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그리즈만은 대표팀 경기를 가족과 함께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을 언급하며 "그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몸이 근질거리지는 않는다. 선수로서 월드컵을 충분히 즐겼고, 지금은 가족과 TV로 경기를 보는 것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와 음바페 중 누가 득점왕에 오를 것 같으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메시가 득점왕을 하고,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를 바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랜도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분명히 밝혔다. 그리즈만은 "나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당연히 쉽지는 않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싸우고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라며 "어려운 순간에는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터 마이애미 CF(이하 인터 마이애미)와 치르는 '플로리다 더비'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그리즈만은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메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춘 호드리고 데 파울과 상대 팀 선수로 재회하게 됐다.


그리즈만은 "인터 마이애미와의 더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해당 경기도 봤다"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메시와 데 파울을 다시 상대하는 것은 매우 감동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즈만이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일 "Here We Go"와 함께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이강인 이적에 대해 합의했으며, 현재 공식 발표를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약 4,000만 유로(약 689억 원)로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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